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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요양원 사회복지사가 전하는 감동적 메시지
작성자 효자의집 작성일 2012-05-11 조회수 7191

 

무너진 현실

아들은 생각했다. 돌아가셨으면 좋겠는데……. 이건 살아도 사는 것이 아니라고……. 어떤 의미가 있느냐고 자신을 향해 힘껏 소리쳤다. 이젠 더 이상 어찌할 수 없다고, 나조차도 살기 힘들다고 가슴을 수없이 내려쳤다. 날마다 숨이 턱까지 차오르는 머릿속의 거미줄은 계속 미로의 늪만 만들어내고 있었다.

 

“어르신 건강상태가 좋지 않습니다. 호흡도 불안하고 열이 높습니다. 병원에 가셔서 진료를 받아야합니다.”

“매번 병원에 가지만 치료되지도 않는데 진료만 받으면 무슨 의미가 있나요?”

“진료를 받으면 정상적으로 완전히 회복되지는 않지만 건강이 더 나빠지지는 않습니다. 더구나 요양원에서 건강이 더 악화되는 것을 두손놓고 바라만 볼 순 없습니다. 적절한 의료처치가 필요합니다.”

“네, 그럼 입원기간과 비용을 어느정도 예상할 수 있나요?”

“중환자실에 입원, 일반실의 간병비와 의료비, 검사에 따라 비용이 대략 00만원 예상됩니다.”

“휴~”

한숨소리가 전화기를 타고 내 심장까지 전해온다. 부모님 건강은 알지만 무시할 수 없는 현실이 너무 괴롭다. 이달에만 벌써 두 번째로 중환자실에 입원하는 것이다. 의료비에 간병비로 이젠 버티기가 힘이 든다. 당장 큰아이 등록금을 내야하는데 더 이상 은행의 대출도 어렵다고 한다. 아들은 어느 것도 포기하지 않는 강한 마음으로 살아왔지만 요즘은 두어깨 위에 놓인 짐이 너무 무겁다. 돈과 시간이 압박한다. 숨을 쉴 수 없게 만든다. 미쳐버릴 것만 같다.

 

결국 아들은 사채에 손을 대기 시작했다. 정말 살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아르바이트를 하고 시험 준비하느라 늦은 시간까지 공부하는 큰애의 희망이 없었다면 모든 걸 포기하고 말았을 것이다. 수입은 한정되어있고 지출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늘어났다. 병원비가 아들의 목을 쥐어오고 있었다. 아무리 벌어도 이자 갚는 것조차 힘겨울 뿐이었다. 시간이 흐를수록 사체는 늘어가고 병원비에 교육비는 더욱 가중되었다. 아들은 입에 대지도 않았던 술을 자주 기울이기 시작했다. 술은 잠시를 잊게 했지만 문제를 해결해 주지는 않았다. 아들은 잠시를 해결하기 위해 잦은 술잔을 기울였다. 노후준비를 전혀 하지 않은 어머니가 너무 미웠다. 아들의 고민은 복잡한 거미줄을 자꾸만 만들어냈다. 두통은 생활의 일부분이 되었다. 더 이상 어찌할 수 없다고 눈물로 낙담한 아들은 머릿속의 거미줄을 풀기위해 가위를 가지고 왔다. 그리고 머릿속의 거미줄을 싹뚝 다 잘라냈다.

아들은 이제 더 이상 이세상 사람이 아니였다. 병원에 계신 어머니는 이 사실을 알지 못했다. 미래가 젊은 손자는 학업을 중단했다. 결국 이생의 삶은 남은 자의 몫이 되었다.

 

▣ 요양원의 사회복지사가 약 11년간 어르신을 모시면서 느끼고 체험했던 감동적인 이야기를 수필집으로 펴냈다. 제목은 인생의 향기가 묻어나는 [요양원 풍경] 지식공감 출판사.

 

요양원풍경에는 요양원에 거주하고 있는 어르신과 그 가족의 이야기, 노인요양시설과 사회복지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있는 그대로 전달한 책이다. 요양원의 생활 구석구석에 베어 있는 감동의 생생한 이야기들은 거주하는 어르신뿐만 아니라 가족과 사회, 세상을 포근하게 감싸주고 소통하고자 던져주는 희망의 메시지가 가득하다.

 

▣ 교보문고 등 시중에서도 구입할 수 있으며, YES24, 알라딘, 인터파크 등 인터넷 서점에서도 만날 수 있습니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부모님에 대한 효와 노후에 대한 생각을 해보세요.

http://media.daum.net/press/view.html?cateid=1065&newsid=20120507135609335&p=yonhapp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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